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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공인입니다. 


오늘은 누리안 LED 스탠드 사용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책상 위에는 언제부터 저희 집에 존재했었던 건지도 기억이 나지 않는 삼파장 스탠드가 떡하니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보조 책상을 하나 더 들이게 되면서 스탠드를 하나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미니소(MINISO)에 파는 스탠드를 살까 싶었는데 매장에 갔더니 품절이더군요.


미니소 스탠드와 똑같은 상품이 알리 익스프레스에서는 6달러 대에, 인터넷에서는 7천원 대에 팔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 나은 제품은 없나 검색하던 중에 선택한 제품이 바로 누리안 LED 충전 스탠드입니다.




미니소 스탠드와 다른 저가형 LED 충전식 스탠드는 'USB케이블 - 동그란 전용단자' 케이블을 사용하지만 이 누리안 스탠드는 디자인도 좀 더 예쁘고 5핀 스마트폰 충전단자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용케이블을 사용하는 제품은 항상 충전 케이블을 들고 다녀야 하고, 케이블이 고장나면 새로 구입하기도 번거롭겠죠.


누리안 LED는 5핀 단자를 채용하고 밝기도 다른 저가형 스탠드에 비해 조금 더 나은데 가격은 1만원 정도라 망설임 없이 이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다른 저가형 스탠드는 무상으로 물품을 제공한 협찬 포스팅(?)이 가득해서 리뷰도 많은 반면 누리안 스탠드는 그런게 잘 안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반신반의 했지만 구입하고 보니 괜찮은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누리안 관계자 여러분, 저는 협찬 포스팅에 항상 열려있습니다..하하)


 





박스 측면 사진입니다. 박스 양 옆이 똑같이 이 이미지로 인쇄가 되어있네요.


충전식 배터리 내장으로 케이블을 꽂지 않은 채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책상에서 작업을 하다가 침대 무드등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간단한 작업용 등으로 사용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최고 밝기에서도 2시간은 사용가능하네요.






뒷면에는 간단한 스펙이 적혀있습니다. 재질은 플라스틱이지만 저렴하게 보이진 않구요, 자유자재로 구부려서 사용하는 목 부분에는 러버 고무 재질이라 부드러운 느낌이 좋습니다.


사이즈는 일반 스탠드를 생각하시면 많이 작다고 느끼실 겁니다. 저는 실제로 이런 LED 스탠드를 본 적이 있기 때문에 당황하진 않았지만 크기에 놀라는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구입하시기 전에는 꼭 제품 크기를 확인하시고 구입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밝기는 저가형 충전식 LED 스탠드 중에서는 가장 밝았습니다. 조금 더 밝은 제품도 있었지만 내장 배터리를 포기할 수 없어 이 제품을 선택했고 제 사용 기준에서는 충분한 밝기를 보여줬습니다.




LED 스탠드, 5핀 충전용 USB 케이블이 들어있고 충전기는 불포함입니다.


집에 있는 휴대폰 충전기를 사용하셔도 좋고, PC USB 단자에 끼워 사용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전 책상 위에 있는 INTEL NUC PC USB 단자에 끼워서 사용중입니다.





흰색으로 된 미끄럼 방지패드는 스펀지 재질이 아닌 고무재질이라 더 마음에 듭니다.


어떻게 1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이런 퀄리티가 나오는지 솔직히 감탄했습니다.





위에서 본 모습입니다. 머리 끝 부분에는 누리안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아마존 원주민이 쓸 것 같은 화살촉같이 생겼네요.


디스 아닙니다..







전원 스위치는 터치식입니다. 누를 때 삑 삑 소리도 나지 않아서 독서실에서 사용하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동도 간편하고 가볍고, 휴대폰 충전기랑 같이 쓸 수 있으니 독서실 스탠드로는 딱일 것 같아요.


전원 스위치는 OFF → 1단계 밝기 → 2단계 밝기 → 3단계 밝기 → OFF 순으로 작동합니다.





목 부분이 자유롭게 휘어지다보니 이런 괴상한 모양도 연출이 가능합니다.


자주 구부리게 되면 안쪽 케이블이 접촉불량이 나서 사용하지 못하게 될까 염려스럽기도 한데 일단은 지켜봐야겠습니다.





제품의 유일한 구멍! 5핀 단자입니다.





케이블을 꽂아봤습니다.


빨간 LED 표시등이 들어와서 충전중임을 알려줍니다.


1A 3시간, 2A 충전기는 2시간만에 충전된다고 적혀있었는데, 비슷하게 걸리는 것 같습니다.


충전이 완료되면 초록색 등으로 바뀝니다.




이상 누리안 LED 스탠드 사용기였는데요, 최근에 산 제품 중에 정말 대단한 만족도를 보여줍니다.


(알바 아닙니다.. 순전히 제 돈 내고 산 제품입니다. 누리안 직원 아닙니다..ㅋㅋㅋ)


고휘도 LED 19개 박았다고 자랑자랑스러운 제품이미지를 믿지는 않았지만 이 정도 밝기면 독서, 컴퓨터 작업에 무리가 없는 수준입니다.


1만원의 가격, 깔끔한 디자인, 이동과 충전의 편의성을 생각하면 단점도 거의 없네요.



이상, 공공인이었습니다!